키보드모델 검색하다가 골때리는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혼자보기 아까워서 편집해봤어요.
밥먹은거 찍음.
점심먹은것도 찍음.
저녁밥도 찍음.
밥사진 찍었는데 디저트를 안올리면 섭하지.
여기까지 보면 그냥 평범한거임. 음식사진 블로그에 올리는건 흔한일이니까.
하지만 이 블로그는 달랐음.
어?????
그러함. 이건.... 꾸준글 이였음.
밥글이 천개가 넘음.
카테고리명도 패기넘침. 그냥 '밥'
제목도 언제나 한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2010년
헐
블로그 배경그림도 예사롭지않음. 밥에 혼이 뺏기는 느낌임.
블로그주인의 잉여력...이 아니라 근성과 멘탈에 감동했음. 존경스러울정도
존경심을 담아서 밥글을 계속 읽다가 위꼴나서 야밤에 치킨집에 전화걸게됨ㅋ 헥헥
홍보글이 될까봐 주소는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