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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심야식당식 롤캐비지
게시물ID :
cook_13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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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바미
★
추천 :
25
조회수 :
2131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01/25 22:06:3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CTTk
오늘같이 겨울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는 정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요리가 먹고 싶네요.
마침 산지 2주밖에 안된 새차를 주차하다가 범퍼를 심하게 긁어버려서 속이 너무 상합니다.
힐링이 시급합니다. 양배추를 조심스럽게 한장 한장 뜯어서 잘 씻어주세요.
다음으로는 양파를 잘게 다져주시고요.
이 눈물은 범퍼 때문이 아니야ㅠㅠ 양파 때문에 눈이 매운 거라고
당근도 함께 잘게 다져주시고요.
보통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듭니다. 돼지고기가 많을 수록 더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요. 저는 그냥 100%
돼지고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계란에 후추 파슬리 허브솔트 등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줍니다. 쉨키쒝세퀴~
닭뼈 육수나 치킨 스톡으로 육수를 만들어 삶는게 정석입니다만 저는 콘소메 스톡으로 육수를 만들어볼꼐요^^
이제 냄비에 담아주세요. 되도록 빈틈이 없게 잘 메워주는게 풀어지지 않게 하는 팁!
개인적으로 콘소메 육수와 비엔나의 조합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비엔나도 몇개 넣어주시고
배추 삶을 때 사용한 물도 부워줍니다.
이제 뚜껑 덮고 약불로 익혀줍니다. 돼지고기니까 충분히 익혀야 겠죠. 약불에 두고
오유 구경이나 하고 옵니다.
다행이 안풀어지고 잘 익었네요.
그릇에 옮겨 담고 뜨근뜨끈할 때 먹어줍니다. 머스타드에도 어울리고 토마토 소스에도 잘 어울리고
그냥 간장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금 살짝 쳐서 맛있고 냉장고에 있는 그 어떤 소스와도 대충 잘 맞는
맛있는 롤캐비지가 되겠습니다.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네요. 롤캐비지는 응용이 무지무지 많은데 사실 개인적인 롤캐비지 이미지는
영화 '호노카 보이'에서처럼 롤캐비지를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 준 다음 우유와 치즈로 자작자작
끓여서 스튜처럼 먹는 요리인데 반찬으로 먹기에는 제가 만든 방법이 더 어울리기도 하지요.
그럼 맛난 식사 하시고 출근준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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