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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마술사
게시물ID : lovestory_95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3/09 09:43:31

미의 마술사 아름다움 = 매혹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화려하며 아름다운 꽃은

꽃 중의 꽃이 사람이라는데

 

그 아름다운 사람들을

더욱 향기 넘치는 꽃으로

화려한 빛이 나도록 만드는

 

그들은 아름다움을 가꾸고

만들어내는 전문가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그들을 일러서 하는 말이

미의 마술사라고들 하는데

그 이유 아는 사람 다 안다는

 

시내 곳곳에 존재하는

온갖 종류의 싸롱 에서

미를 만들어내는 마술사

 

상상을 초월하게 한다는데

싸롱 또는 이름난 카페를

자세히 돌며 살펴보면

 

온몸 머리 다듬기부터

손발 다듬기 손톱 다듬기

남다른 미를 특별하게 만들어

 

또 요즈음은 온몸에 온갖

그림을 그려서 남다른 모습

더러는 보는 이 깜짝 놀란다는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면

옛날 우리들의 어머니와

할머니들은 자연미인

 

머리 빗고 세수를 하는 일 말고는

별로 특별히 다듬으려 하지 않은

그래도 모두 섬섬옥수 미인이던

 

요즈음 온갖 방법이 개발되고

온갖 화장품이 만들어지고

다듬는 기술도 다양해진

 

어찌나 대단했던지 화장 후의 모습

자기 가족도 몰라보는 일도 있었다는

 

긴 머리 소녀

 

세상 모든 아름다운 여인

스스로 외모를 가꾸는

 

풋풋한 어린 여성은 머리를

길게 다듬어서 곱게 보이고

 

곱게 땋아 길게 늘어진 머리

여린 여인만의 특권이었던

 

그러나 혼인을 하면 아내들은

혼인과 거의 동시에 머리를

 

파마 꼬부랑 머리로 만드는데

남편 또는 이웃 남정네들은

 

그토록 찰랑찰랑 긴 머리가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는데

 

어느 날 퇴근해 보니 긴 머리

싹둑 잘라내고 꼬부랑 머리로

 

누군가 말하기를 남자들이

좋아하는 머리는 제 아내의

 

귀엽게 보이고 여리게 보이는

찰랑찰랑하는 그 긴 머리라는

 

그것을 여인들은 전혀 모르는 듯

소리소문없이 싹둑 잘라버린 머리

 

누군가는 말하기를 긴 머리

잘랐다는 것을 문제 삼기도

 

또는 왜 수염은

 

남정네도 여자의 허락 없이

엉뚱한 생각 더러 한다는

 

어느 날부터 의논 없이 수염을

차츰차츰 기르기 시작했었다는

 

지금은 그 긴 수염 때문에

음식 먹는 일도 불편하다는

 

그런 일이 하나둘 쌓여 마음 아픈

또는 점점 마음 다치게 하였다는

 

그래서 세상의 모든 부부는 제 뜻

아름다움도 제 모습 변화도 반드시

 

부부가 서로의 마음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의견 나누고

상대의 생각을 꼭 들어보고 실행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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