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을 수행해야 할 중차대한 자리인데, 현 검찰 고위 인사중에 개혁의지가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렇다고 검찰 생리를 모르는 사람 써봤자 검새들이 예전 노무현 정권 당시 강금실 장관한테 텃새 놓고 난장 핀거 리바이벌 될게 뻔하고...덤으로 총리 임명안 통과되면서 물 먹었다 생각하는 자한당의 더 거세질 발작이나, 타 야당의 공세도 만만찮을거다.
해서...
1. 검찰고위직 출신 2. 원리원칙의 개혁인사 3. 임명에 결격 사유가 없음
이 세가지에 맞는 인물로...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재임명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가장 적절한게 아닌가 싶다.
검찰최고위직 출신에 원리원칙 대로 하다가 503에 찍혀나간 케이스고, 이미 한번 검찰총장 임명시 인사검증 마친 양반이니...이 보다 완벽 할 수 있을까?
법무부 장관은 뭐...박영선만 아니면 지금 하마평 올라온 사람들 다 괜찮을거 같다. 왜? 채동욱이 조직 핸들링하면서 손발 맞춰주면 딱히 검찰 출신 아니어도 되니 부담을 좀 덜며 갈 수 있다는 계산...
뭐...개인 생각이지만...돌아온 검찰총장...을 보게 되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일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