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무려 270대 1의 경쟁을 뚫고 나눔에 당첨된 그러니깐 입니다
다시한번 좋은 나눔을 해주신 Aell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가 아이팟셔플 2 세대를 가져오셔서 그떄부터 아이튠즈를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그렇듯 그 당시에도 또래에 비해 컴퓨터에 익숙했으나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최적화도 지금과는 비교 할수 없을정도로 망작인 수준이고 아이튠즈란 틀이 윈도에 포팅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굉장히 느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식인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아이팟을 사용할수 있었고 지금까지 아이튠즈를 써 올수 있었습니다
일단 아이튠즈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따로 mp3를 들고 다니려는 당신 백스페이스 누르지 말라고요 !!
아이튠즈의 장점에 앞서 아이폰은 단언컨대 최상의 mp3 플레이어 입니다
최근에 아이리버에서 아스텔엔 컨 이라는 브렌드로 몇백만원에 mp3를 팔아먹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계측을 해보면 아이폰에 처참하게 깨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갤럭시도 괜찮은 편이나 국내의 출력규제 때문에 아이폰에 1/3 도 안되는 출력으로 인해 감도가 낮은 헤드폰/이어폰을 울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한을 풀면 앰프쪽에 무리가 가서 화이트 노이즈나 비선형 왜곡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아이폰은 포터블 환경에서 거의 최상을 달리고 있는 음악 플레이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아이튠즈가 어렵다고 아이폰의 음악을 포기한다는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겁니다
아이튠즈는 동기화라는 매우 생소한 개념을 사용합니다
mtp 전송 이전에 usb 이동식 디스크로 드래그엔 드랍 방식과는 매우 다른 개념입니다
동기화의 개념은 아이폰과 pc를 1대 1 대응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폰에 파일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pc에도 추가가 되고 pc에도 파일을 추가하면 아이폰에도 추가되는 형식입니다
이동식 디스크는 pc에 원본을 저장하지 않아도 폰의 파일이 유지 됩니다만
동기화 개념의 경우 pc에 파일을 삭제한후 동기화를 해버리면 아이폰의 파일도 똑같이 증발해 버립니다
이 개념만 정확히 잡고 계시면 아이폰의 파일을 날린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이튠즈의 장점을 소개하기 위한 글이므로 장점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1 여러 기기를 동시에 관리하기 편하다
이동식 디스크의 경우에는 기기마다 따로 음원을 전송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기기 a,b,c 가 있으면
a 를 연결하여 음원을 전송한후 b를 연결해여 음원을 전송해야 합니다
반면의 아이튠즈의 경우 아이튠즈 보관함에 모든 노래를 다 옮겨두고
기기마다 집어넣을 음원을 정해두면 자동으로 음원을 전송하게 됩니다
2 음원 테그 관리가 편하다
저처럼 음원 결벽증이라고 가사 테그 앨범아트 장르 앨범아티스트를 광적으로 정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또한 아이튠즈는 충분히 추천할만한 툴입니다
만일 이동식 디스크라면
기기 a,b,c에 음원을 전부 전송해 두었는데 앨범아트가 안들어간거를 나중에 발견했다면
앨범 아트를 고친 음운을 다시 하나하나 전송해야겠죠
하지만 아이튠즈라면 pc에서 수정해 두고 나중에 동기화를 하면 한번에 해결할수 있습니다
또한 수정해야 할 곡이 여러개인 경우에는 더욱 편리해집니다
3 막강한 백업, 복원 시스템
항상 중립적인 시선으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동시에 씁니다
안드로이드도 이클레어 시절 모토로이 부터 써온 사람이라 쓰면서 서로를 비교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 비교 중에서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정식 백업 복원 미지원 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일명 영혼까지 백업 시스템이라고 해서 백업 당시의 사파리 로딩 페이지 까지 백업을 하는 정도로 막강한 백업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리퍼를 받거나 새 폰을 사더라도 이전에 쓰던 앱 데이터 문자 통화목록등을 그대로 가져갈수 있는거죠
반면에 안드로이드는 그것이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루팅을 해야 하거나 정식 기능이 아님에 따른 애로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튠즈의 원클릭 백업 복원 시스템의 비할바가 안되죠
여담이지만 애플이 참 영리하다고 느끼는것 중에 하나가 이겁니다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일 일정한 틀에 가둠으로써 지속적인
이득을 얻을수 있거든요
뭐 솔직히 동영상 쪽은 쉴드칠만한게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영상 용으로 애니용으로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있죠
서드파티 앱을 써도 마찬가지인게 코덱 지원과 하드웨어 디코딩을 굉장히 제한적으로 지원 하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나 원활한 동영상 재생에서는 많이 후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음원의 경울 애플이 ipod 시절부터 노하우를 집중해놓은 프로그램이고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항상 애플이 그렇듯 편하게 별 생각 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가 아닌 아이튠즈 스토어가 들어오지 않아서 아직 100%의 기능을 쓸수는 없지만
관리용 프로그램으로도 매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가볍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거워서 빌빌 거리는 프로그램도 아니고요
아 그리고 팁을 들리자면
아이폰 이용자가 아니시더라도 아이튠즈에서 테그 정리를 하고
편집-기본설정 아이튠즈 미디어 폴더 구성유지와 보관함에 추가시 아이튠즈 미디어 폴더에 파일 복사를 켜두시면
윈도 폴더에 아티스트 -앨범-노래 순으로 정리된 폴더 트리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걸로 이동식 디스크 장비에 넣고 다니네요
뭐 아이튠즈 쓰면서 단점으로 다가오는것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음원관리 측면에서만 보면 딴 프로그램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수치일정도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