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여행기에서 춘자이야기로 변경했어요 ( __)
이유는,
하다보니 여행으론 안끝날 스토리로 흘러가는거 같아서...(쿨럭)
그럼 2편 시작합니다.
웃으면서 봐주세요~
[전편줄거리]
조선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기생 춘자!!
얼레? 깨어나보니, 생전 처음보는 숲속ㅜㅜ
살아남기위해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다보니,
동굴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 왠지 모를 느낌?에 이끌려 동굴안으로 들어간 결과
이상한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기척에 뒤돌아보니, 왠 할아버지 한분이 서계셨고, 춘자는 미소지으며 인사를 건냅니다.
" 어르신, 저는 한양에서 유.명.한 기생 춘자라고 합니다.
길을 잃었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
" 으음.. 그렇군요~ 일단 집에 들어가서 식사라도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
화장실에 들러서 몸단장 중인 춘자
"역시 내 몸매에 안넘어올 사내는 없지~ 훗훗 "
요리중인 할아버지.
토마토에 뭘 뿌리는 걸까나...
춘자는 꿀꿀아죽이 맘에 드나봅니다-_-;;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세요"
"향은 참 좋네요"
춘자를 요리조리 살펴보며 말을 거는 할아버지
" 어쩌다가 이런곳에 온건가요?"
"아, 모르겠어요! 자다가 눈떠보니 숲속이었어요. 돌아가야하는데 ㅠㅠ"
"일단 식사부터 마저 하고 나가서 이야기해봅시다. 도와줄수있는건 도와드리리다"
좋은 분 같다고 생각하는 춘자.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식사를 마친뒤, 밖으로 나온 춘자와 할아버지
"여긴 나밖에 안산다오. 워낙 숲이 깊고 어두워서 길잃기도 쉽고...
내가 마을까지 내일 안내해줄테니 걱정말고 푹 쉬어요"
"헤헤, 감사합니다"
"혼자시면 외로우시겠어요"
"70평생 혼자로 살았더니, 너무 외로운것도 모르겠구려"
70년 모솔 할아버지가 안쓰러운 춘자.
잠깐이라도 이야기동무로 외로움 달래드리고자 한참 대화를 나눕니다.
"흐아암.."
밤이 깊고 춘자의 하품.
숲지기 할아버지가 침대로 가서 자라며 안내해주시고
자기는 숲을 둘러보고 오겠다고 하시네요.
따뜻한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어버린 춘자.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잠이 들었네요.
착한 할아버지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춘자는 집에 돌아가는 꿈을 꿉니다.
?!!!!!
춘자를 유심히 쳐다보는 할아버지.
춘자를 향해 다가오는 손!!
- 다음 이시간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