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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앲과 1:1한 썰
게시물ID : lol_587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지담
추천 : 1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24 00:23:37
아는형(언랭 렙28)과 같이 듀오를 위해 실버아이디로 일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상황은           아군          적군 
          탑           볼 베         나 르
      미드         초가스      카사딘 
      원딜         시비르       베 인 
     서포터      쓰레쉬       트 페 
       정글        아무무      자르반   

매우 쉽게 게임은 승리했고 적팀 나르가 문제의 앲 입니다. 

게임 초부터 시끄럽게 떠들었고 끝날때쯤  노무노무 , 네다홍 등의 말을 했으며 1:1을 요청하였습니다. 

그의 놀라운 패기에 저는 수락했습니다. 
게임은 제드 미러전으로 시작했으며 

초반 퍼블을 쉽게 따낸후 게임 끝났다고 하자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로 자기 자신을 최면하듯이 

"제드는 6렙이후 부터다" 라며 연장전을 요구했습니다. 

거절하면 넌 진거다 라는 놀라운 논리에 떨리는 두손을 진정시키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너무 떨어서 인지 집에 다녀온후 앲을 죽인후 점화딜에 저 또한 죽자 어떻게 참았는지 그간 쌓인 울분을

 토하듯 거칠고 당당한 말투로 승기를 잡은냥 저를 비꼬았습니다. 

당황한저는 다시 라인에 복귀하자마자 상대를 죽이자 우디르급의 태세변환을 보이며 끝나자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이겼다 넌 졌다 를 하염없이 소리치며 골부심을 부리며 친삭을 하고 사라졌습니다. 

닉 공개해도 문제 안돼면 공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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