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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
게시물ID : humorbest_95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킬킬킬
추천 : 64
조회수 : 335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28 13:35: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28 10:30:49
옛날에 한 청년이 살았다.
청년은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여인은 청년에게 별을 따다 달라고 말했다.청년은 별을 따다 주었다. 
여인은 청년에게 달을 따다 달라고 말했다.청년은 달을 따다 주었다.
이제 청년이 더 이상 그녀에게 줄것이 없게 되었을때, 여인이 말했다.
"네 부모님의 심장을 꺼내와"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지만 결국 청년은 부모님의 가슴 속에서 심장을 꺼냈다.
청년은 부모님의 심장을 들고 뛰기 시작했다. 
오직 그녀와 함께 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청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청년의 손에서 심장이 빠져 나갔다.
언덕을 굴러 내려간 심장을 다시 주워 왔을 떄, 흙투성이가 된 심장이 이렇게 말했다.




"얘야, 많이 다치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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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가면 대략난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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