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심쿵.....
식구를 들이기로 해서 고다 카페보는 중에
안양 쉼터에서 입양글이 올라와서 냐옹이들 만나러 갔어요
하나같이 넘 이쁘구 기엽고 가엽고....
사람한테 상처받았는데도 애교부리고 폴짝폴짝 뛰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가 좋았다가 하네요.
이 귀욤둥이들 다 거두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우선 한마리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두살~세살로 추정되는 엄청 큰 덩치의 길동이!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계속 옆에서 비비적비비적~ 무릎에 앉아서 그르릉~
꼭 같이 가자고 하는 것 같아서 길동이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했어요^^*
이제 월요일에 계약서를 쓰고 본격적으로 한 식구가 될 길동이! 길동이와 함께 보낼 시간들이 많이 기대가 되네요
빨리 월요일이 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