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치마를 입고 선약에 가는길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저까지 여자 2명에 남자 1명이 만나기로하고 약속장소는 제 회사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되는 거리였죠
지하철을 타고 멍때리며 문을 보고있는데 왜 터널(?) 지날땐 어두워서 문이 거울처럼 비치는 효과를 내잖아요
근데 뒤에 있는 남자가 제 다리를 훑어보는거..ㅋ;;
그래서 속으로 " 뭐야 이 ** " 하면서 얼굴을 확인하는데 만나기로 한 친구중 한명인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라는 긐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자체는 민망한데 지하철안에서 만난게 너무 웃기자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야 이러면서 불렀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민망해서 왜 다리쳐다보냐말은 안했지만 걔도 좀 민망했겠죠ㅋㅋㅋ
진짜 남자들이란 어쩔수없나보다 싶었네옄ㅋㅋㅋㅋㅋ웃긴 얘기 아니면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