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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안유지' 美 요구 있었다지만…파문 부른 비밀주의
게시물ID : sisa_949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31 10:53:50
국방부 당국자들은 이런 태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데는 미국 측의 강력한 보안유지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탐지범위가 800여㎞로 알려진 사드 레이더 배치에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레이더와 발사대, 교전통제소 등의 배치 상황이 자세히 노출된 데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보안유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발사대 2기 배치 이후 사드 장비 추가 배치와 운용에 대해 미국 측에서 보안유지 요청을 해왔다"면서 "미국이 성주에 배치된 사드체계가 공개된 데 대해 굉장히 불쾌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발사대 2기와 레이더, 발전기 등의 영상과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언론사에 보도자제를 요청한 것도 미국 측의 이런 기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303758&isYeonhapFlash=Y&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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