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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니 고백하는 이상형
게시물ID : freeboard_949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슨심슨부기
추천 : 2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27 23:17:40
제 이상형은 아기좋아하는 남자에요.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요.

 
예전에 전철타고 가는데 반대편에 앉은 남자가
여드름 투성이에 까까머리,옷도 참 센스없게 
입어서 '좀 별루다ㅡㅡ' 이랬는데 
몇정거장 가다가 그남자 옆에 
백일은 훨씬 지나보이는 아기와 엄마가 탔는데
그 남자가 아기를 뚫어지게 보더니
아 이쁘다 이쁘다 하다가 아기가 꺄르르 웃으니까

아기엄마한테 "아기 안아봐도 돼요?"
하더니 아기엄마가 아기를 건내주니까

양손으로 번쩍들고 행복하게 웃는데







진짜

원빈?



고수?

꺼졍


진짜 그남자한테 확 반해버렸어요.

옷이 센스없던 얼굴에 여드름 투성이던

그거 싹 없어지고 제눈엔 그저 

[본능을 부르는 남자] 


진짜 번호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뒤로 이성남자한테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아기 좋아해요?" 입니당

아 회상하니 가슴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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