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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9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형광고구마★
추천 : 12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26 14:36:14
공부도 잘하는 편이 아니고 중하위권 이었던
전체300명중 세자리 등수만 하던 내가
처음으로 역사과목에서 전체 1등을 했다
역사담당교사가 바뀐 뒤로 난이도가 심하게 올라가서
전체 평균이 40점을 윗도는 시험이었는데
서술형 7문항 답은 기본이 3,4줄 이고 가장긴건 6줄까지
답으로 나오는 난이도였는데 오답없이 시험을 보았다.
성적표가 나오던 날 선생님들은 다들 놀랐고
친구들도 이런시험도 백점이 나오냐며 놀랐는데
사실은 내가 교과서가 걸레가 되다시피 달달외우고
교과서로 모자라 매주 도서관에 가서 관련내용이 있는 책을 수십권 읽고
7000원 짜리 두꺼운 노트에 하루3페이지씩 정리했고
수업시간마다 a4용지에 선생님이 하는 말을 모조리 적은것을
다른사람들은 절대로 모를 것이다.
억지로 공부하는것과 좋아서 공부하는 것의 차이를 알게되었다.
지난 3개월간 나는 역사가 좋아서 매일같이 공부했고
내가 시험을 잘친것은 그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었던것 같다
뭐든지 안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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