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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탱이 팩트폭력 시전 후기..
게시물ID : sisa_949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즈질러
추천 : 27
조회수 : 177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5/30 17:04:23
http://todayhumor.com/?humordata_1710753

(이전에 올린 건데 유머계에 올렸다고 구박 받음-.-
내 나름 웃겨서 올린 건뎅 흑)

암튼 
강원도에서 좀 전에 내려 왔는데 배가 넘 고파서 
 집에 들리기도 전에 가방메고 꼬질하게 영감탱이네 국밥집 들렸어요.

문 열구서 "아이구야 힘들다. "하고 털푸덕 앉아서
눈으로 영감을 찾으니 주방에서 나옵디다.

영감탱이를 한번은 농담이지만 두번은 진짜 모욕이 ㅈ될테니 "잘 계셨어요? 국밥 줘요" 하는데

이노무 영감탱이.

"어어 강원도 잘 갔다 완나?  야이 아우님(응 언제부터?) 햐..문재이니 글마 그거 억수로 잘하드라이?"

이러고 훅 선빵 들어 옴 -.-;

나님 순간?   응?응? 뭐여?!??!

"아 정으니 한테 나라 갖다 바친데메요오오오"

심통처럼 한톤 높여사 반격을 시도.
물론 회심의 미소는 속으로 이런 어른한테 이겨 먹기 위한 지청구는 무리데쓰. 옹야 옹야 이제 정신 차렸네 정도의 리액션만 해야지 너무 몰아가면 외려 역효과잖나?

 
"어 아이다. 아주 이 참에 판 갈아 어퍼뿌리야지.
잘하고 있능기 눈에 보이는데 뭐.."

"근데 그렇게 빨개이가 우짜고 그러드니만"

"시끄럽다 마. 저리 잘 할줄 내 아랐나아~
보는 내가 다 쏙이 시원쿠로 "

"근데 이제 전에 여당 하던 새누리당놈들이 지유 한국당으로 빤스 갈아 입고 나서는 발목 잡는 거 보소
정으니가 맨날 미사일 쏘고 그카는데  빠닥빠닥 총리도 임명하고 그케야지 지들이 뭘 잘했다고..."

" 아.. 그래 말이다 지들은 뭐 잘한게 이따꼬 저카는지
대통령이 일좀 할라카문 도와 줄 생각은 안하고
저게 다 지들 머 먹을꺼 없나 누깔이 빌게가 그런거 아이겠나"


 긍까 형님도(나도 자연스럽게) 영감탱이 소리 안들을라면 저런 스애끼들 말 흘려 듣고 거에 홀려서 정신줄 놓고 다니면 안되는 기요오오오.

"누가 언제 정신줄 놧다 카드나. 하도 정치 한다는 놈들이 그라니까네 쏙이 디비져서 그렁거 아이가"

"아 시끄럽고마 문재이니 찍으랄때 안 찍고 이제 와서 갈아 타고 비겁하요 형님. 밥이나 주소"

"아우님 니 막걸리 한잔 할래? 산성 막걸리 내가 한잔 사께"

  오잉? 

지금 영감탱이 아니 이 형님이 막걸리 세팅하로 들어 간 사이에.. 그냥 가슴이 시큼해져서 써 봅니다..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긴 있나 봅니다..

국밥이 막걸리가 참 달것 같습니다.


과음하지 말아야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계시지요?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가 오고 있어요.

에이.. 오늘은 좀 취할게요... 
눈물 한 방울 만 섞어서..
 음.. 모바일이라 수정 할라니 글자가 작아서 그러나

자꾸 화면이 흐릿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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