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구린데,
칼든 오른손을 내리면서 방패든 왼손을 위로 드는 게 흘리기
칼이 그대로 위를 향하면서 몸만 숙이는 게 가드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4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21991에 올렸던 영상이고 글쓴이입니다
카운터가 피오나에게 어그로가 집중되면 좋은 것처럼,
방패흘리기역시 피오나에게 어그로가 집중되면 써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건 모두 오산이었습니다.
방패흘리기의 존재의의는
공격모션 도중에 적의 공격이 들어올때
그걸 받아내고 내 공격모션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단서가 붙은 게
'한 공격단계에선 한 번만 발동'입니다.
즉
2타 이상의 모든 공격은 1타를 흘리기로 받아냈으면
2타부터 무조건 가드로 받아내야합니다.
스매시를 이어간다ㅡ란 상황이 없지요.
위 영상 47초나 1분4초지점에 평타 넣다 맞는 장면이 있는데
저거 흘리기 써볼라고 평타넣다가 실패하고 맞은 겁니다.
원래 그냥 솔플이면 평타 안넣고 기다리다가 가드 넣고 카운터 치면 됩니다.
영상에서 방패흘리기로 얻은 이점이라곤
앞에 넣은 평타 두대가 전부입니다.
8분여의 영상중에
방패흘리기 성공으로 얻은 '스매시 대미지 증가'버프가 터지는 장면은 다섯 손가락에 꼽습니다.
그나마도 아마킥 6천 뜨던게 7천 뜨는 정도의 미미한 버프입니다.
물론 카단이 연속공격 위주인 게 있어서
내일은 하반으로 재도전해볼 생각입니다만....
정말...
그냥 빠르게 캔슬 가드 올리게 해주는 것만 못한 무쓸모한 신기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