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부들부들 떨면서 전화왔더군요.
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요청서가 왔다고...출석하라했다고 ㅎ
별거아니라고 안심시킨뒤 경찰서가서 확인했습니다.
차선변경 위반이라더군요 
엥? 난 그런적 없는데...하니까, 민원업무 보시는 분이 블박신고 들어왔다고 영상 보여주네요.

지난 연휴때 캠핑간다고 트레일러끌고 갔다왔는데요, 영상보니까 교량위에서 차선변경할때 트레일러 끝부분이 교량구간 끝에 살짝 걸렸네요...ㅜㅜ
이건 너무 억울하다고...견인차는 정상적으로 교량 지나서 변경했는데, 너무한것 같다고 했는데, 어쩔수 없다네요.
깜빡이 안킨걸로 신고도 많이 들어온다며, 액땜한셈 치라고 하시는군요...ㅜㅜ

뭐, 엄밀히 따지면 제가 잘못한거지만, 과속도 아니고(85크루즈), 무리한 끼어들기도 아니고(화면초반에 차선변경했지만,그때는 번호판식별이 불가), 난폭운전도 아닌데 좀 억울하네요.
신고이유가 굉장한 준법정신의 소유자거나, 자기앞길을 막았다는것밖에 없는데...에휴~~~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일단 제잘못이니 좀더 조심하기로하고 벌금내고 마무리지었습니다.
저런통보 받으시는분들, 놀라지마시고 가서 확인하시고 잘 처리하시라고 글한번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