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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소령 '또 한 번의 공익제보', 누구를 가리키는 화살일까요....
게시물ID : sisa_948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폐청산이답
추천 : 24
조회수 : 173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5/29 23:06:00
지난 4월, 우연히 그가 문재인 선대위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세상은 변하고 있구나."라는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제는 '정의롭게' 살아도 되는 세상이 왔음을 그의 행보와 눈빛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김영수 소령의 페이스북에는 이러한 의미심장한 글기 게시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저로 하여금 오늘 하루 곰곰이 생각이 빠지게 합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렇게 힘들게 하나."

그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 자신의 비리고발을 은폐하려했고 막아왔는지." 또 "어떠한 형태로 비리가 이루어져왔으며 그 주체는 누구였는지."

글을 보면, 아무래도 본인이 알고 있는, 결코 방산비리 척결의 주체가 될 수 없는 '그 사람' 혹은 '그 일당'이 본인이 적임자라며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듯 합니다. 

누굴까요. 글로 하여금 추측하건데, 매우 강력한 권럭의 소유자입니다. 또 본인과 어느정도 인연이 있고 특히 비리를 고발하던 06년부터 09년 사이에 말이죠. 그리고 현재 방산개혁 척결의 선봉장을 자처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가 글을 올린 시점, 또 위에서 언급한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한 사람이 떠오르긴 합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를 믿는 사람이며 앞으로도 믿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윤석열 현 중앙지검장의 말이 떠오릅니다. 

김영수 소령 그 역시 조직에 그리고 사람에 충성해 현재의 행보를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순수했던 그의 신념 결코 배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가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서도 지키고자 했던 그것. 그것을 은폐하고 묵살하고자 했던 그 세력은 결코 방산개혁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하고자 합니다.

"귀관이 정의를 행함에 있어 닥쳐오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가."

길어야 이번 주면 내각인사가 대부분 발표될텐데, 이 한 문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결코 무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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