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운전 2명 목숨 앗아가…'징역 5년' 선고
법원 "앞날 창창한 젊은이 생명 앗아간 잘못 커"
기사 中
설 연휴 새벽 술에 취한채 차를 몰다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타이퍼 펑크를 수리하던 젊은이 2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운전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음주운전으로 앞길이 창창한 두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간 당사자에게 엄한 책임을 물었다.
창원지법 제4형사단독 이창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36)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징역 5년형'이 떨어지자 박 씨는 고개를 떨궜다.
방청석에서도 들릴 정도로 흐느꼈다.
뒤늦은 후회였다.
-----------------------------------------------------------------------------------
사람 2명을 죽이고 도주까지 했음에도 중형 선고로 5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