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정세를 생각하면 아마도 No가 아닐까요.
남쪽엔 미군정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진주한 상태였는데 제아무리 김구 선생님이 노력을 했어도
통일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 특히 김일성의 주체사상 노선과 요즘 북한 꼬라지를 보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았을까 예상이 됩니다.
더군다나 자유진영에서 공산당을 용납할리도, 공산당에서 자유진영을 용납할리도 없었고...
물론 김구가 대통령이 되었거나 최소한 좀 더 정상적인 사람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 후
한국 근현대사가 상당히 바뀌었을테지만 분단만큼은 쉽사리 해결되었을 것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