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김정훈 청장 "김포공항 의경 자살, 구타나 가혹행위 조사 중…순칙 처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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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뉴스1 |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최근 경찰이 일반 시민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인으로 오인하고 검거하려다 폭행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새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인권경찰'로 거듭나길 주문한 터라 경찰은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김 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사과하며 "빨리 쾌유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