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화산2님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문구 일부가 잘라지고 있어서 부득이 본문을 써서 올립니다..
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今柳城、北平之間。自晉以後,吞并諸國,據有馬韓故地。
백제역거유요서진평이군。금유성、북평지간。자진이후,병탄제국,거유마한고지。
▲ 두우(杜佑)의 통전(通典)..
▷ 백제(百濟)의 수도였던 요서(遼西)의 진평(晉平)은 유성(柳城)과 북평(北平) 사이에 위치하는데,
그 곳은 지금 현 산서성(山西省)과 현 하북성(河北省) 사이에 실존하는 지명입니다..
▷ 따라서, 요서(遼西)의 진평(晉平)에서 진출하여 정복하는 곳은 마한(馬韓)의 옛 땅이라고 했기 때문에..
지형적 관점으로서 볼 때, 최소한 요서(遼西)의 남쪽에 마한(馬韓)의 옛 땅이 위치해야 하므로..
현 하남성(河南省)과 현 산동성(山東省)은 마한(馬韓)의 영역에 속해야 합니다..
▷ 그런데, 이정기(李正己)가 세웠던 정안국(定安國) 즉, 제나라(齊)는..
현 하남성(河南省)의 밀(密 : 密縣 密國)부터 시작하여, 현 산동성(山東省)의 청주(青州) ' 치주(淄州) ' 제주(齊州) ' 등주(登州) ' 래주(萊州) 등을 지배하는 곳이었습니다..
※ 인문학 관점으로서 단순히 마한(馬韓)의 별종이라고 하기에는.. 우연하게도 지형적 조건과 절묘하게 겹쳐지고 있어서, 신중히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 지나치게 지리 관점으로 보는 답이라, 미흡하니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