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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15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_비
추천 : 1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0 03:57:22
처음 그 강아지를 본건 여름쯤이었을거에요.
제가 대학가에 살고있는데 바로 뒷건물에서 계속 서성거리더라구요.
인식표도 달고 있고 근처에 주택도 많아서 유기견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되게 건강해보이고 털도 윤기났구요
그 이후로 종종 집앞에서 만났는데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는 않고 계속 집주변을 맴도는듯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바빠서 저녁에 들어오거나 하는 일이 많아서 까먹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봤는데 지저분해진 행색에 살이 다 빠졌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냥이 사료라도 챙겨서 나왔더니 없어졌길래 다시 집으로 왔어요
그러다 얼마전에 집앞에서 만나서 냥이 사료를 주니까 무지 경계하고 배가 고파보이는데도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아마 이근방에서 유기된것같은데.. 인식표는 그대로 달고있구요
잃어버렸다기엔 이 아이가 이 근처만 다니는것같아요ㅠㅠ 고양이도 아니고 강아지라면 길을 더 잘찾으니..
사료주면서 다가가니까 엄청 경계하고
인식표가 은색이고 뒷쪽에 번호가 작게 있어서 번호도 안보이더라구요ㅠ
다가가서 인식표보려다가 물릴뻔해서 ㅠㅜ 밥만 놓고 그대로 왔는데요..
일주일있음 저도 10분거리로 이사가게되는데..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해줄수있는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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