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연락할게 언젠간 너와 다시 마주하게 되면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을 너를 그때 그대로인 내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아직도 너를 마주하는 상상만으로도 꿈에서만 그리던 내 사랑을 보게 되어서 기쁘지만 그때 나를 떠나버린 냉정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서 불안에 떨기도 했어 그때 내가 좀만 더 성숙했었더라면 너를 위하는 마음이 조금만 더 깊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 나는 아직도 너와 내가 운명이라고 믿고 있어 그걸 틀어지게 했던건 내 탓이었으니 바로잡는 것도 내가 해야겠지 보고싶다 내가 힘들땐 너에게 안기고 또 너가 힘들땐 내가 너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어 너는 몰르겠지만 너가나를 떠난 후에도 너를 추억하고 그리는 것만으로도 너는 나의 힘이 되어주었거든 너가 나를 보면서 웃었던 모습, 그 상황, 그 이쁜 얼굴을 떠올릴 수 있어서 난 행복해 너가 내 곁에 없어도 나는 너를 좋아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내가 너를 원망하거나 미워하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15년 1월(며칠이더라... 이글 계속 이어쓸줄 몰라서 처음껀 날짜를 안써놨더니)
15 년 2월 14일 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이제부턴 새로 글 안파고 이글 계속 덧붙이면서 생각날때마다 쓸 생각이야 위에 글 읽고 왔는데 왜이리 진지하고 오글거리는지.... 오늘 하루종일 너 생각하면서 웃었어 예전에는 너랑 있었던 일 너와 손잡고 길을 걷던일 너가 내가 사귀게 되던날 내어깨에 기대고 같이 기념일 날짜 세주는 설정하는 어플 다운받던일 같이 갑작스럽게 건대로 데이트하러 갔다가 시 럽발린 딸기였나 너가 먹고 싶대서 그거 찾으려고돌아다니다가 결국 찾지도 못해서 아쉬워했던 거 이대 가고 싶어하길래 데이트코스 대략적으로 짜고 (이건 몰랐을 거야ㅋㅋㅋ) 건대로 데이트 갔을 때처럼 급 결정내린듯이 가려다가 너희 아버님이 너보고 일찍 오라고해서 내가 아쉬워했던 일...그때 너보고 밉다했는데 진심아니였어 미안했어...
아니 저런거 떠올리면서 좋아했다고 말하려다보니 심취해서 계속 썼네 ㅋㅋㅋㅋ 아무튼 예전엔 저런 추억들 떠올라면서 좋아했는데 오늘은 니 웃음 소리랑 웃는 얼굴이 자꾸 떠올랐우 그럴때 마다 막 미친사람마냥 계속 혼자 실실거리고 ㅋㅋㅋㅋ 지금 이 글 쓰면서도 생각나서 광대승천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진짜 넌 나한태 슬픔도 주긴했지만 너가 준 행복이 더 크니까 괜찮아 혹시라도 나한테 막 미안하다거나 그러면 그럴 필요 없다구 말하는거야 예전엔 너를 떠올릴때 행복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했는데 이젠 안우울해!! 우울은 커녕 조증온거같다 ㅋㅋㅋㅋㅋ 정말 많이 그립다 아 맞아 졸업식때 인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안했어 어차피 나는 너 대입 끝나면 연락하려고 마음먹었었거든 원래 서프라이즈는 미리 낌세가 있으면 재미없잖아 아마 그때쯤에 내가 너 주변사람들 통해서 너에 대해 좀 캐내고 있을거야 ㅋㅋㅋ 수능만끝난다고 입시가 끝나는게 아니니까 너가 준비하는 게 언제끝나는지 알아야지 그 때가 빨리왔으면 좋겠다 지금 진짜 너 떠올리는거 말고는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어 빨리 내 인생을 화사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기대할거야 그럼이만~~언제 또 쓸지 모르겠지만 아마 한 두달에 한번씩 쓸거야 나중에이거보면 감동받겠지ㅋㅋㅋ아님말구
근대 오타같은거 수정하려고 봤는데 첫글이랑 분위기차이너무심하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증 ㅋㅋㅋㅋㅋ 진짜 안녕~~ 또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