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에 나올만한 도덕성
압도적인 지지층
학계, 정치계, 문화계 등 폭넓은 자발적 지지
문재인 스스로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치력
거의 모든 측면에서 문재인정권은 성공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노무현정권을 보면 현재 문재인 정도는 아니라도 노사모를 비롯한 매우 적극적인 지지층이 있었음에도
정권말기에 한자리수의 지지율로 추락하고 말았다
그많던 노빠들은 어디로 갔을까?
골수 노빠들이 끝까지 지지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들 외에 일반적 지지층이 모두 등을 돌렸다
노무현의 진정성, 참신성 모두 인정하고 있음에도 정권초기 지지했던 세력중 상당수가 등을 돌렸다
내가 그런 사람들중 하나다
그런데 문재인정권이 노무현정권과 똑같은 길을 가는것 처럼 보여서 우려스럽다
노무현정권의 최대실책은 부동산가격을 못잡은 것이다
부동산가격을 고의로 잡지않은 것이다, 그 중심에 김진표가 있다
그런데 문재인정권에서 김진표가 다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인가 뭐 그런 중책을 맡고 있다
현재 폭등하고 있는 부동산가격을 잡겠다는 말을 입도 벙긋하지 않는다
김진표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매우 우호적인 인물이다, 노무현정권 당시 부동산 가격을 잡는 척만하다가 사실 가격을 부채질했다
당시 집없는 도시직장인이 노무현정권의 상당수 지지세력이었음에도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이들이 등을 돌렸다. 내가 바로 그런 경우다
정치적 올바름은 도대체 무엇인가? 민주적 절차, 법치, 다 좋은데 이런 것이 개인이 경제적 고통을 넘어서서 지지를 유지할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을까
아직도 문재인 정권은 그걸 모른다.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면(지금도 너무 많이 오르고 있다) 나는 또 다시 문재인정권을 적대시 할 것이다
두번째 삼성이다, 노무현정권 당시에도 경제정책을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를 참조했느니, 삼성장학생이 정권내 상당수가 있느니 말이 많았다
이재용의 외삼촌 홍석현을 굳이 중용해야 할까? 이건 아직 드러난게 없으니 의심 수준이지만, 이재용이 뇌물죄로 구속되어있는데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사면될 확율이 80%이상으로 본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문재인 정권의 재벌개혁은 헛소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다
이 두가지만 확실히 한다면 나는 문재인을 끝까지 굳건히 지지하겠다
문재인은 노무현이 왜 실패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조중동, 한경오의 왜곡보도는 정권실패의 보조적 요인도 되지않는다, 정권에 호감가는 국민이 다수 인데 어떻게 언론이 쉽게 정권을 물어뜯겠는가? 언론은 그저 정권이 무너져가는 속도를 높이는 역할 정도밖에 하지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