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진짜 뜬금없게 생각나서 적어봐여

때는 바야흐로 모든 흑역사의 기본이라는 중2땐데여.. 
 저는 친구랑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에서 화장실을 같이 가게되면 옆칸이거나 그럴때 있잖아여

그럴때 막 화장실들어가면 밑에 틈 있잖아여 그 휴지걸린데 밑에 조금 뚫린공간 옆칸이랑 이어진! 
여튼 친구랑 서로 옆칸이면 거기로 손을 집어넣고 안녕~ 잘싸고있니? 하고 나중에 발도 집어넣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노는데여.. 

어느날이었어여.. 그... 
제가 먼저 들어갔는데 친구가 들어오면서

친구:글쓴아 어딨니?? 잘싸고있니??
나 : 웅 잘싸고있어~ 너 옆에있니??
친구 : 웅구래^*^~~   

그래서 평소와 다름없이 막 손도 집어넣고 흔들면서 안녕~~하면서 발도 집어넣고 오늘도 잘싸니?? 방광이 튼튼하구나~ 하면서 그러는데 친구가 막 반응이 없어서 나중에 손씻을때  

 나: 야니 근데 왜 반응을 안해줌? 개나리같은게
 친구 : 어? 니가 반응을 안했잖아 뭔소리???
나: ????
친구 : ???? 


그래서 막 달려가서 야니 어느칸이었어!하면서 하니까 알고보니깤ㅋㅋㅋㅋㅋㅋ

ㅣ 나 ㅣ ??? ㅣ 친구 ㅣ

 이렇게들어간거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웃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있는애한테 너무 미안한거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무서웠을까.. 양쪽에서 손이들어오고막.. 
 

쓰고나니까 안웃기네여...(시무룩)

그럼 그애 상황을 추측한그림



가운데애야..! 니가 누군진 모르지만 참 미안했어! 무서웠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