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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땐......제 마음대로 될 줄 알았는데.....
게시물ID : gomin_1325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꺼먼소세지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0 0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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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땐 아버지에게 그랜져 차 한대 사 줄수 있을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 나이 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살땐 그 많던 포부들이 어디갔는지 남아있던 용기가 

제    가슴 속 깊숙이 꿈틀거리네요...있었더라면 조금 이라도 더 벌었을까?! 아니, 절대 아닌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품안에서 안주하면서 살았을껄요? 저 보다 아버지를 먼저 잃으신 분들이 있겠지만...그냥 그래요 그 분들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해요 

전 너무나 그리워 하거든요..........분명 이 세상엔 저보다 슬픈분들이 분명히 많다는걸 아는데 근데.......저는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사람같이

느껴져요 기분 탓 일까요? 전 친구들에게 말해요 있을때 잘하라고,  다행인건 몬지 알아요? 군대있을때 아버지에게 "아빠 사랑해, 키워줘서 고마워

아빠 어깨가 그 만큼 무거운 줄 몰랐어..."이 말 한거요~! 사랑한다고 말 한거 자체가 자랑스럽네요.............남들 다 하는건 가요? 

그냥 그러네요 이 글 읽으시는분들중에 저 보다 더 한분들, 더 못하신분들(?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건데)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을때 후회 없을만큼 말 잘듣고 잘해주시길 바래요 제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아쉬운거 (솔직히 아쉽고, 바라고,원했던것들)을 

전부 다 해줄 수 있는 아버지가 많지 않아요 모자라도 덜 모자라고, 덜 부족하게 키울 순 있지만 그렇게 키우시고 싶으신 분들이 없을거란걸

저는 어느샌가 피부 깊숙히 뼛속 깊숙이부터 느끼고 있거든요 그냥 푸념이랄까요,  표현하고 싶어요 해도해도 부족한 제 사랑을 아버지에게 

닿을 수 있기를 ....여러분들이 사랑하는사람이 영원하기보다 영원을 넘어선 사랑할 수 있길바래요  그 만큼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길바래요

 그냥........술 취해서 몇자 적었어요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래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사랑은 모든삶의 원동력이길

바라면서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요약하고 싶지만 제 진심은 저 글에 다 있네요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여러분 모두를 위해서 행복이 가득하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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