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8일 야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의 눈높이 아니라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는 것”
“후보자의 단순 실수와 불찰까지 흠결로 삼아 대통을 흔들어보려는 정략적인 심사가 아니길 바란다”
“정략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국민 눈높이에서 인사기준을 세우자”
“(야당은) 인사권자의 선의를 왜곡하고 트집잡기를 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고
인사청문회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대통령의 언약은 인사권자가 된다면 국민 정서 기준으로부터 인사원칙을 도출하겠단 뜻이었고
그것이 국민주권과 국민존중의 대원칙 중 하나였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야권이 이런 기준이 제시된 배경과 이유를 외면한 채
그저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다”
“우리는 야당 시절 하나의 흠결만으로 총리인준에 반대하진 않았다”
“최소한 두 건 이상의 흠결이 겹겹이 드러나 국민들로부터 부적격 여론이 분명하고,
고의성과 상습성이 지나쳐 국민적 공분을 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 김용준 총리 후보자는 단순히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 있었던 것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었고, 이명박 정부 시절 한승수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와 연관된 위장전입이 문제 됐던 것”
“지금 이 후보자는 공분보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의로 약속한 위장전입이란 말에 얽매여 있는 것”
“여기서 (대통령이 언급한) 위장전입은 교육특권과 부동산투기를 노린 위장전입을 지목하는 것 아닌가”
출처 | 견향신문 기사 클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281637001&code=91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