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낯선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뭔가 싶어 받았더니. 차를 빼달라더군요. 분명 잘 주차를 했는데.. 하고 창문열고 보닌까 크기가 좀 큰 차라 그러려니 하려는 참에 빡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런데 운전자 부인이 밖에서 주차 인도를 하고 있었고. 해서 나가는 중에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안오더라구요. 더황당한건 그차가 거의다 빠져서 차는 이미 사라진 상태. 다행히 차량 인도하던 아주머니가 계속 계시더라구요. 불러서 이야기했더니 모르는척하더니. 계속 말하니 말하더라구요 제 차 범퍼를 좀 긁었더라구요. 상대차 페인트만 좀 뭍은정도.? 제 차 범퍼 상태가 심히 안좋아서. 수리하겠다고 말 못하겠 더라구요. 평소에 스크레치나 까지거나 하면 바로 수리좀 할껄 깨끗하게좀 하고 다닐껄 생각들더군요.. 아무튼 아주머니에게 이거 뺑소니라고 여러 이야기하다 일단 바쁘시다해서 들어왔는데. 그냥 넘어갈까하다가. 일단 접촉이 되었기 때문에 정비소가서 확인하고 연락한다고 문자보냈더니. 알겠다고 하드라구요.
이번에 접촉된 범퍼가 운전석 뒷 범퍼인데. 여기저기 까져있거든요. 그런데 아주 경미한 스크래치로 이거 어떻해야 하나요.. 괘씸해서 그냥 넘어가기는 좀 그렇고.. 이걸 어찌 처리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