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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게 글을 보다가..
게시물ID : car_94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미중년
추천 : 4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18 02: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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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때문에 예전에 크게 오해받은적이 있습니다. 

00년식 갤로퍼를 타고 다녀요. 세번째 갤로퍼예요. 

전자식 브란자로 바뀌기 전의 모델에 스틱이라

잔고장 별로 없고 정비비 싸고 생긴거 완전 나 스타일이라
 
 중고로 사서 나름 천만원도 넘게 들여 정비한 차인데

하체, 엔진, 각종 벨트부터 시작해서 창문 고무바킹까지 싹 다!!!




동호회 하나를 나가기 시작했는데

자꾸 형님들이 절 막 챙겨주는거예요. 

용품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막 줍니다. 

아무생각없이 초보한텐 이렇게 친절한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저 가난해보였던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비싼건데 막 주시더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그땐 그닥 잘사는 편도 아니긴 했지만요..


 
그 외 갤로퍼 끌고 수입차 사러 가서 천대받고 멸시받은 일부터 시작해

정말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제 생각에 차는 정말 취향입니다. 

05년식 다이너스티도 앞으로 20년 후에 지금 포니급 대접 받을수도 있고, 99년식 아카디아도 20년 후면 지금 칼리스타 대접 받을수도 있겠죠? 


  
막짤은 제사랑 갤롱이와 같이 있는 세컨카입니다만

 그래도 두대중 한대만 고르라면 전 갤로퍼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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