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지금은 잠시만 2인조 어쿠스틱 밴드 DK Family 입니다
어느덧 거리공연 4년차에 접어드는데..
이번엔 기타리스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을 못해서
제가 처음으로 혼자 공연을 해 보았네요!
그간 못했던 피아노 자작곡으로 공연해보았습니다.
네번째에 있는 곡인 '이끼 - 반짝반짝' 이라는 곡은
창원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인데요!
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으니 원곡도 많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규현 - 광화문에서' 는... 죄송합니다..
갑작스런 앵콜곡이랔ㅋㅋ (시무룩)
좋아요나 구독 한번씩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될거같아요 :D
(720P 체크하시고 보시면 짱짱한 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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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작곡/작사 : 서찬우)
V & K. 서찬우
DK Family - 하루
안녕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니
아무 일도 없는 듯 사람들을 만나고 웃으며 보냈니
이젠 너의 하루엔 내 자리는 없는거니
나는 매일 매일을 너의 흔적 때문에 너무 힘들게 보내
함께 듣던 노래가 이렇게 Uhm 흘러 나오면
눈을 감아도 가슴에 맺힌 니 모습이 또 생각나
하루 하루 지내다보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혼자 밥을 먹어도 혼자 TV를 봐도 습관처럼 널 찾아
하루 하루 보내다보면 무뎌질 줄 알았는데
아직 나의 하루엔 Oh 여전히 너의 흔적들 만이
함께 걷던 거리를 이렇게 Uhm 홀로 걷다보면
웃고 있던 두 눈에 맺힌 니 모습이 또 떠올라
하루 하루 지내다보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혼자 밥을 먹어도 혼자 TV를 봐도 습관처럼 널 찾아
하루 하루 보내다보면 무뎌질 줄 알았는데
아직 나의 하루엔 Oh 여전히 너 하나 만으로 이렇게 가득한데
매일 매일 그려왔던 너를 이젠 지워볼게
나의 하루 속 빈 자리도 너의 하루 속 내 자리도
우리 함께 했었던 그 하루 조차도
#2 길을 걷는다 (작곡/작사 : 서찬우)
V & K. 서찬우
DK Family - 길을 걷는다
길을 걷는다 공허한 이 곳을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앞으로 걸어간다
내게 묻는다 어디로 가는지
확실하진 않아 하지만 더 걷다보면...
난 길을 걸었다 하루 하루가 힘겨워도
어디로 가는 건지 끝엔 뭐가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이 길을 걷는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저 멀리 반짝이는 내가 있을 것만 같아
길을 걷는다 캄캄한 이 곳을
긴밤을 외로이 홀로 천천히 나아간다
내게 묻는다 힘들진 않냐고
그래도 괜찮아 조금만 더 걷다보면...
난 길을 걸었다 하루 하루가 힘겨워도
어디로 가는 건지 끝엔 뭐가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이 길을 걷는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저 멀리 반짝이는 내가 있을 것만 같아
넌 안된다고 그만 포기하라고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살아가고 싶으니까
이 길을 걷는다 Oh
이렇게 가다보면 조금만 더 참으면 웃을 수 있을까봐
이 길을 걷는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저 멀리 웃고 있을 내가 저 멀리 그려 왔던
내가 저 멀리 꿈꿔왔던 내가 있을 것만 같아
#3 처음, 그 자리에 (작곡/작사 : 서찬우, 미디 : 정승일)
V. 서찬우
DK Family - 처음, 그 자리에
길을 걷다 우연히 멈춰섰던 그 곳 너와 걷던 그 곳 너는 기억하고 있니
우리 처음 만나서 알게 된 그 곳 너와 나 함께했던 그 자리
수줍어 발끝만 쳐다보던 너 두근대던 나 풋풋했던 우리 둘
그렇게 시작된 우리 이야기 Oh 넌 아직 기억하고 있니
널 사랑해 니가 매일하던 그 버릇 그 말투 너의 모든 것들 다
난 기억해 우리 함께했던 그 시간 그 공간 소중했던 기억들
나 하나만 바라보던 나만 보며 웃어주던 그 얼굴 그 미소 여전히 생생한데
돌아와 줄 순 없겠니 너의 모든 것이 난 너무나 그리운데
남아 있는 니 흔적들 나와 함께 찍은 사진엔 웃고 있는 우리 모습
아직 난 그대론데 함께 행복했었던 넌 지금 어디에 있니
널 사랑해 니가 매일하던 그 버릇 그 말투 너의 모든 것들 다
난 기억해 우리 함께했던 그 시간 그 공간 소중했던 기억들
나 하나만 바라보던 나만 보며 웃어주던 그 얼굴 그 미소 여전히 생생한데
돌아와 줄 순 없겠니 너의 모든 것이 난 너무나 그리운데
#4 반짝반짝 - 이끼 Cover
V & K. 서찬우
이끼 - 반짝반짝
지금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만으론 표현이 안돼
너의 맘과 나의 맘이 음
머리 위 무지개 반짝 반짝 흩날리는 바람이 간지러워
샤르르 녹는 구름 솜사탕 밤하늘엔 별빛만이 가득해
랄랄라 랄라 랄라 라 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거릴 걷죠
저기 멀리 보이는 그대 모습에 떨려 오죠
너의 맘과 나의 맘이 음...
머리 위 무지개 반짝 반짝 흩날리는 바람이 간지러워
샤르르 녹는 구름 솜사탕 밤하늘엔 별빛만이 가득해
랄랄라 랄라 랄라 라 라
조심스러웠던 나의 마음이 떨리기만 하던 나의 사랑이
쓸쓸했던 나의 옆자리엔 그대가 들어와 채워줬죠
머리 위 무지개 반짝 반짝 흩날리는 바람이 간지러워
샤르르 녹는 구름 솜사탕 밤하늘엔 별빛만이 가득해
랄랄라 랄라 랄라 라 라 랄랄라 랄라 랄라 라 라
#5 광화문에서 - 규현 Cover
V & K. 서찬우
규현 - 광화문에서
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 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
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 그제야 고갤 들었었나 봐
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
네 품 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었던 철없던 시절은 안녕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봐
네가 서 있을까 봐
난 모르겠어 세상 살아가는 게 늘 다른 누굴 찾는 일 인지
커피 향 가득한 이 길 찾아오며 그제야 조금 웃었던 나야
처음이었어 그토록 날 떨리게 한 사람은 너 뿐이잖아
누구보다 더 사랑스럽던 네가 왜 내게서 떠나갔는지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봐
네가 서 있을까 봐
그 자리에서 매일 알아가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은
먼 훗날엔 그저 웃어줘
난 행복해 오늘 여긴 그 때처럼 아름다우니
괜히 바보처럼 이 자리에 서 있는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광화문 이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