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미국 미시시피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와있는 학생입니다. (미시시피가 미국 범죄율, 흑인비율 높은건 안자랑)

사실 처음 강남스타일을 알게된건 사실 개드립넷을 통해서였습니다. 오유에 오기전엔 개드립넷에서 보통 지냈습
니다..

근데 개드립사이트의 정치 성향같은 부분들에서 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을 보고 회의를 느껴서 잠시 방황하다가 

오유라는 사이트에 오게되었습니다.. 후회 안합니다. 여기선 사람사는 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본격 사람 생
명살리는 사이트)

이야기가 좀 샜는데

각설하고

강남스타일은 정말 대박난거 맞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저에게 강남이 어디냐고! 싸이 옆에있는 여자 누구냐고! (ㅋㅋㅋ)

물어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체육관에서 농구를하다가

친구가 저한테 강남스타일 아냐길래 안다고, 완전 웃기지 않냐고..

결국은 농구를 하던중 말춤을 추는 뜬금포를ㅋㅋㅋ

모르는사람들은 저와 친구 보고 미쳤구나 했을수도 있었겠지만

뭔가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일화가 하나 더있는데

홈스테이 가정에 있는 동생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미국인입니다)

여기는 한국의 카카오스토리같은 Instagram 이라는걸 하는데

요놈이 좋아하는 노래랑 강남스타일이랑 두개 올려서 1시간 안에 누가 더 추천을 많이 받는지 내기를 했습니다

이눔이 좋아하는 노래인 'Beez in a trap'은 1시간동안 23개 남짓 추천을 받은데 비해 강남스타일은

40분만에 41명 추천을 받았습니다 ㅋㅋ 

자랑스럽습니다 싸이 ㅋㅋ

빌보드 11위라면서요? 아이튠즈는 거의 일주일동안 1위 석권하구요 ㅋㅋ

아 나중에 와서 보니까 막 횡설수설하네요

개드립넷에서는 언제나 긴글쓰면 세줄요약하는데.. 여기는 해야하나요? 몰라서 일단

1. 미시시피에서도 강남스타일 대박
2. 농구하다 뜬금포로 말춤추고 인스토그램에서 40분만에 추천 41개받음
3. 자랑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