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발매된 그린데이의 정규 7집 앨범. Dookie의 상업적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고 한물 간 그저 그런 밴드 취급받던 그린데이는 이 앨범한장으로 대박을 터뜨려 단숨의 제 2의전성기를 맞이함. 전 세계적으로 1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본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는 다르게 컨셉트 앨범으로 제작 되었다.
즉 1번트랙부터 13번트랙까지 전부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으며 2000년대 젊은 미국인들의 삶에 대한 애환 및 한탄, 그리고 미국 조지 부시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
실제로 뮤지컬로도 나온 바 있고 영화화 된다는 소리도 있음.
1번트랙 American idiot
앨범의 주인공 Jesus of Suburbia(직역하면 교외의 예수. 그냥 JOS라 칭함)는 지금 세상이 한낱 메스미디어에 의해 놀아가는 세상을 향해 불만을 내뿜는다. JOS는 이런 메스미디어에 놀아나는 미국바보(American Idot)가 되는걸 거부하며 세상을 향해 반항한다.
2번트랙 Jesus of Suburbia
9분짜리 대곡. 총 5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각 파트별로 리프가 바뀌며 이야기도 바뀐다.
전체적 내용은 JOS 가 자신을 소개 한 후, 세상의 썩어빠짐을 욕하며, 세상이 날 몰라주고, 나와는 잘 맞지않는 다고 한다. 그렇게 불만을 토로하며 방랑생활을 하다가 파트5 에서는 한껏 기가 꺾여 버린다.
3번트랙 Holiday
직접적인 스토리와는 관계가 없지만 JOS가 얼마나 정부를 싫어하는지, 정부가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
4번트랙 Boulevard Of Broken Dreams
막상 집을 나오고 혼자 세상을 향해 싸우고 있지만 사실 JOS는 외로움을 느끼고있다.
JOS는 부숴진 꿈들의 거리(Boulevard Of Broken Dreams)를 걸으며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 주길 바라고있다.
*오아시스의 Wonderwall과 코드진행이 비슷해서 표절논란이 일었던 곡
5번,6번 트랙 Are We the Waiting/St.Jimmy
JOS는 계속해서 누군가를 기달린다.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자신을 누군가가 구원해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곡의 분위기가 바뀌고 결국 JOS는 간절히 원하던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그의 이름은 St.Jimmy
7번트랙 Give me a Novacaine
제목에서도 알수있듯 JOS는 마약에 빠지게 되고 점점 피폐해짐을 느끼게 해주는곡. 여러모로 St.Jimmy에게 의존하는듯하다
9번 트랙 Extraordinary Girl
'그녀는 남들과는 달라', '그녀는 반항적이야'라며 JOS가 그녀를 찬양하는곡
10번트랙 Letterbomb
편지폭탄(받는이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JOS는 결국 그녀에게 고백을 하는데 그녀는 JOS를 잔인하게 차버리고 St.Jimmy는 단지 자기 자신이 만든 환상에 불과했다는걸 깨우치고 또 정체성에 혼란을 받게되고 심리적으로 크나큰 타격을 입는다.
11번트랙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곡 자체는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의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모곡.
스토리에선 JOS의 양아버지가 돌아가신것을 표현한 곡이라고도 한다.
12번트랙 Homecoming
역시 긴 러닝타임의 곡으로 2번트랙과 같이 5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좋아하던 그녀에게 차이고 St.jimmy는 단지 외로움에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이었다는걸 깨닫고, 'Jimmy는 오늘 죽었어'라며 그를 욕한다.
노래 전체가 JOS가 느낀 허탈함과 허망함을 표현했으며 이것들이 전부 부질없다는걸 깨달은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13번 트랙 Whatsername
JOS가 집으로 돌아온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JOS는 그가 집을 나갔었을적 만났던 그녀에 대해 떠올린다.
그녀의 얼굴은 생각이 나지만 그녀의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트랙 제목인 Whatsername = What's her name)
하지만 JOS는 그녀를 잊을지언정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만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내용 참고 : 엔하위키 미러 American Idiot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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