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행복 이란 ?
아침에 자고 일어나 별 탈 없이
밥 국 김치 먹을 수 있는 행복
버스나 지하철 갈아타면서
제 일터 갈 수 있는 행복
학생들 가방 메고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로 갈 수 있는 행복
아내들 제 아이들 등원
또는 각급 학교 보내 놓고
또 사랑하는 남편 등 토닥여
일터에 보낼 수 있는 그 행복
아내는 좀 늦은 아침 커피 한잔
마시며 TV 뉴스 보는 그 행복
그런 것이 누구나 갖고 싶은
참 소소하고 잔잔한 행복인데
뭘 더 바라고 뭘 더 욕심내며
잔잔한 행복 우습게 보려는가
세상이 그리 만만한가 아니면
어디 믿을 크나큰 언덕 있나
잔잔한 행복은 스스로 곰곰
생각하면 참 우스운 듯하지만
그것도 갖지 못해 부러워하는
이 곳곳 있다는 사실 알라는
그런 잔잔한 행복이라는 그것이
누구나 다 있는 것은 아니라는
그 잔잔한 행복 품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힘든 일을 하는 이 숫 하다는
동요 속의 진리
어린이들 즐겨 부르는
아름다운 동요 그 속에
“ 둥근 해가 떴습니다 ”
“ 자리에서 일어나서 ”
“ 머리 빗고 옷 입고 ”
“ 꼭꼭 씹어 밥을 먹고 ”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배꼽 인사하고 가방 메고
신나게 학교 간다는 노랫말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노랫말이지만 그 속에는
인간 삶의 진리 들어있는
어려서부터 제게 주어진 일
책임감 있게 잘 해내면서
반듯하게 점점 잘 자라나서
야릇한 짓 말고 순리대로
제 원하는 학교 진학하고
사회 큰 일꾼으로 자리매김
모두는 그렇게 잘 자란다는
더러 몇몇은 어긋나기도
그럴 때 친구를 잘못 또는
이웃의 잘못 그렇게 핑계하지만
사실은 본인 스스로 어디 좀 부족한
그런데 아무도 그것 인정치 않는
늘 다른 사람에게 책임 전가하려는
그래서 더러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 고승 스님 말씀 모든 것 제 손바닥 안에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