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유제니의 역사가 베스트를 가서 그 기세를 몰아 정준하 편을 마련함
(감사합니다!!)
베스트 댓글에 정준하를 요청한 게 있어서 정준하를 먼저 함.
전작과의 통일성을 위해 음슴체를 유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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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정준연 편 (정준하 여장의 역사)
대가족의 2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정준연의 집은 어렸을 적부터 남들 집에는 없는 TV, 비디오까지 갖춘 나름 잘 사는 집이었다.
소년일보 금상 수상을 할 정도로 미술에 소질이 있는 그녀였지만,
사실 그녀는 롤러장 죽순이었고, 당시 롤러장을 하도 휘어잡아서 별명이 미스 메이저리그였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까진애'라는 소문도 돌았다.
중앙분리대 성악과에 재학중에 미스 서울 선으로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고 (당시 미스 서울 진은 유제니)
결국 미스코리아의 영광과 왕관을 받게 된다.
그 후 바로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는데
재개발 덕에 미모와 재력을 겸한 슈퍼우먼이 되었다.
남부러울 것 없는 그녀는 롤러장에서 놀던 유흥의 꿈을 살려 연예계로 진출한다.
모든 여성 연예인들이 그렇듯 청순컨셉으로 데뷔한 정준연
변치 않는 외모와 미스코리아의 경력으로 단숨에 미용품 광고를 접수한다. (뉴칼레도니아 센시티브 모이스처라이징 딥클린 수딩 페이셜 포밍 클린징 이태리 타월)
그 뒤 바로 에어컨 광고까지 촬영한다.
그러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는 춘향이 선발대회에서 허를 찌르는 어우동으로 분하여 농염하고 파격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어필한다.
그 후 그녀는 드라마 '밥줘'에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되고
섹시 컨셉의 가수로도 데뷔하여 본격적인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는다.
또한 연극 '한 여름밤의 꿈'의 여주인공으로 변신,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게 된다.
급기야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발탁된다.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노출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용왕님이 필요해 2012'에서 또 다시 캐스팅되는 등 왕성한 연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재색을 겸비한 방배동 노라 정준연 씨, 화이팅~!!! (구설수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