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요일 오후에 집에서 멍때리다가
재미있는 방송도 없고 골프중계에 한국 선수 나오길래 그냥 계속 봤는데
우리나라 전인지라는 선수가 우승했네요.
그냥 우승이 아니라
일본 메이저 대회의 첫출전 우승, 최연소 우승이래요~
게다가 지금까지 일본 여자골프 대회의 첫출전 우승이 3명인데
그게 다 우리나라 선수들ㄷㄷㄷ
신지애, 안선주, 김효주
그리고 그 다음이 전인지 선수인데, 이 선수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서 더 특별하다네요.
해설자들이 얼마나 칭찬을 하는지 한국사람인 내가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어요.
끝나고 인터뷰하는데 차분하고 겸손하고 웃는 것도 귀여운 선수네요.
첫 사진의 왼쪽 선수는 이보미라는 선수인데
일본에서 인기짱인가봐요.
잘 모르는데 분위기가 그러네요.
사진은 야후기사에서 퍼옴.
코멘트에는 열폭하는 애들 많고
부러워하는 애들이 더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