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그게 재미없는 경기로 연출되기는 했지만
이번 경기 이전부터 어느정도 예측 되었던 상황임
다만 5년의 기다림이 너무 큰 기대를 몰고온 것일 뿐
메이웨더는 지금까지 항상 저런식으로 이겼음
권투경기를 자주 챙겨본 사람들은 알것임
저게 메이웨더 스타일이고 사람들 기대해 부응해 자기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문제가 있음
(그리고 해보면 알겠지만 메이웨더 처럼 저렇게 12라운드동안 꾸준하게 콤비 흘려내기도 힘든것임 그건 엄청난 실력이에요)
지금 사람들이 욕을 하고 비난해야 할 부분은
판정임
제가 보기에 이번 경기는 올림픽 권투에서나 나올 아마추어 룰의 판정이었음
프로면 프로답게 관객의 보는 즐거움에 대한 평가를 더 높게 했어야 했음
파퀴아오는 초반 라운드에서 너무 조심하느라 복부타격을 많이 하지 못했음
그리고 그게 패인이 된것이고
요약하자면
경기자체는 문제가 없었음
기대가 워낙 큰 경기였다 보니 아쉬움이 들긴함
문제는 판정임
판정이 병맛
저따위가 뭘 알겠느냐 하시겠지만 고등학생때 선수준비하다가
지금은 다른일 하고 있는 평범남의 생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