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이 어린 남자애에요. 비율은 2등신? 얘가 천사같은 거라서 사람들 도와주고다녀요
제가 읽은것도 8년전쯤인데 그 당시에도 오래된 만화라고 느꼈어요

폰으로 쓰는거라 읽기 불편하실수도 있어요...ㅠㅠ
1권만 봤는데 거기 나오는 에피소드가
  
1. 어떤 여자애가 엄마랑 싸우고 집을 나왔는데 주인공이 발견. 여자애한테 과거를 보여줌. 과거에 여자애 엄마(임신중)와 아빠가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아빠는 죽고 엄마는 크게 다침. 의사가 수술하려면 마취를 해야되니 아기를 포기하라고 하는데 엄마가 "내 남편은 목숨을 바쳤는데 생살을 찢는 아픔정도는 참겠다"고 해서 수술을 하고 여자애가 태어남. 마지막엔 엄마가 여자애를 찾아오고 여자애는 울면서 반성

2. 축구부인 어떤 남자애가 있는데 실력이 안늘어서 고민함. 축구연습중에 우연히 지나가던 주인공이 공을 차주게 되는데 발이 미끄러져서 오버헤드킥?을 참. 중간 스토리는 기억 안나는데 마지막엔 남자애가 연습을 열심히해서 바나나킥?을 차요

3. 어떤 남자애가 있는데 어른들을 도와주면서 100원씩 받아요. 책에서 나온건 할아버지가 수레를 끌고 꽁꽁 언 언덕을  올라가는데 남자애가 뒤에서 밀어주다가 미끄러짐. 할아버지가 놀라서 괜찮냐니까 남자애가 신발에 뭘 둘러싸매고 자기는 이게 있어서 괜찮다고 함. 할아버지가 너 새 운동화 가지고싶어서 그러니?라고 물어봄
그렇게 번 100원이 5개 모이면 붕어빵파는 아줌마한테 가서 500원짜리로 바꿔서 그걸 나무밑에 묻음. 걸 본 주인공이 왜 동전을 땅에서 묻냐고 하니까 어떤 아저씨가 이 나무밑에 500원짜리를 몇개 묻으면 소원을 들어준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함. (알고보니 이 남자애 엄마가 아픔) 그런데 그 말을 한 아저씨가 그 동전을 파내서 술을 사먹는걸 주인공이 발견하고 화냄. 그러다가 남자애 엄마가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져서 그 나무로 달려가고 남자애 누나도 따라감. 이때 주인공이 나무를 설득? 협박?해서 나무에 잎이 잔뜩 달려있었고 남자애와 누나는 그걸 보면서 눈물

4. 어떤 남자애가 꽃집에서 꽃을 삼. 꽃집아저씨가 꽃은 왜사냐고 묻자 어디 있는 집에 사는 ㅇㅇ(여자애이름)한테 줄거라고 함. 남자애가 가고나서 꽃집아저씨는 뭔가 심각한 표정을 지음. 그 여자애가 산다는 집앞을 지나던 주인공이 그 여자애와 눈이 마주치는데 굉장히 싫어함. 그러다 남자애가 그 집에 들어가는걸 보고 말리는데 남자애는 이미 집안에 들어가버림.
여기서 1권이 끝나요

줄거리는 거의 다 기억나는데 제목이 기억안나서ㅠㅠ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