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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21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계피
추천 : 4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16 01:28:48
집안이 어려워서 전문대를 선택했습니다
학자금대출을 3년받기힘들어 2년제 택했고
학교다닐 생활비없고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서
1년휴학하고 열심히돈벌어서 등록금 마련하고
160시간 실습하고 꼬박 나름 열심히 과제하고
공부하면서 실습했을때 봤던아이들 다시보고자해서 어렵게 3년만에 졸업해서 보육교사2급받고
2년동안 일했습니다
월급140만원받았지만 나라에서 돈안나온다고
교구 깨끗하게 쓰라구했지만
아이들 손에 들어가면 일주일이면 망가집니다
그래도 내애들이 좋아하는거여서 사달라고 하면
눈치보여서 내돈으로 몇몇개씩 사고
부모님이 왜그걸 니돈으로 사냐고 핀잔주시는거 들어가면서도 애들 즐겁게 가지고 노는거 보면서 '재밌어?' 물으면 '웅 재밌어' 그말 한마디면 보상열배로받은 기분 었습니다
그니까 제가 이렇다고 생색내는거 아닌데요
그사람 나쁜거 맞구
저도 보구 맘아프고 잠도 안오는데
제발 도매급으로 잡아서 묶지좀 말아줘요
보육교사란직업이 다그렇다는것처럼
정말 떳떳하게 살았는데
왜 부끄러워지라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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