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고 간단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비판할 권리가 있는가, 없는가?
여기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당연히 "있다"겠죠.
"아이고 의원님 잘하십니다. 청문회 화이팅입니다. 문재인 정권 망하게 해주십쇼. 사랑합니다 의원님 충성충성충성"이라고 문자를 보냈다면 국개의원이 "테러"라며 목소리를 높였을까요? 내가 청문회에서 무슨 똥을 싸든 개돼지들은 감히 비판할 생각말고 입닥치고 관망하라는 게 저 국개의원들 얘깁니다.
그렇다면 소위 진보 언론들은 왜 국개의원들의 "문자폭탄 징징" "양념" 등의 발언을 받아적기만 하고 비판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왜 국개의원을 비판하냐며 "문빠"라 손가락질합니다.
자유당은 문빠들 문자 그만 보내라며 논평까지 내고, 기레기들은 그걸 또 그대로 받아적을 겁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언론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 겁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을 비판할 권리가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조중동 한경오는 어떻게 대답할 거라고 보십니까?
"됐고, 문빠들 닥쳐" 지금 그들이 내놓는 답은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