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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다.
게시물ID : sisa_9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짱지니
추천 : 24/5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09/09 18:00:58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말씀이 경기가 어려워야 야당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했다나 어쨌다나....... 집권 2년도 안돼 경제를 절단 냈다니, 노무현이 엄청난 독재와 개인적인 치부를 하고 있나보다. 막강한 청와대 비서관이 행사 보조금을 재벌들에게 요청했다가 거절을 당했다던데, 청와대 힘이 그것 밖에 안돼는 것은 또 왜일까? 노무현은 정경유착에 실패했나? 


경기가 어렵다. 아우성이다. 뭐 하나 개혁하려고 해도 경제문제 때문에 하지 말란다. 그 무지한 군인 출신 대통령들도 이루어낸 경제 발전인데,노무현은 딴 생각만 하는 것 같고 그저 무력하기만 하다. 관치금융과 재벌특혜의 전가의 보도는 어디다 쓰려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투기 좀 부추기고 부동산 팍팍 풀어주면서 재벌들 떡고물 던져주면 경기는 바로 반짝할 수 있고 금방 민심이 돌아설 텐데.......노무현은 경제에도 실패했는가? 


노정권 들어 조중동의 왜곡은거의 병적이다. 건전한 비판은커녕, 사설, 칼럼 앞세워 씹어대는 것도 모자라서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소설까지 쓴다. 비리를 캐기 위해 기자들은 거의 심부름센터 직원 수준이다. 어찌된 일인가? 노무현은 권언유착에 실패했는가? 


부시의 세계 패권주의에 머리 조아리고 순순히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에 열 받아 했더니, 그게 아닌가 보다. 공화당 부시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에 협력한 우방 국가들을 열거하면서 일부러 한국을 빼버렸단다.미국이 하자는 대로 호락호락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게 틀림없다. 한미 방위조약도 있는 데다 힘이 없는 죄로 세계 최강국 미국의 요청을 거절할 명분은 없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티어 병력 규모를 줄이는 등 최대한의 실리를 얻었던 게 아닌가 싶다. 오죽하면 부시가 삐져서 누락을 시켰겠는가? 부시의 알량한 그릇도 알만하다. 하지만 노무현은 한미공조에 실패한 것 아닌가?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열린우리당조차 보수층 눈치를 보며 국보법 폐지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때, 노무현의 박물관 얘기는 시원하기만 하다. 그래, 옳은 일을 할 때는 그렇게 선명하게 하는 거다. 의원 나리들이 한 수 배웠을 것이다. 과거사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여당이 해야 할 일을 왜 대통령이 하는가? 그들이 알아서 기지 않는다면  노무현은 당 장악에도 실제로  실패한 것이 틀림없지 않은가? 


서슬 퍼런 군사독재시대에는 눈치 보기에 급급하던 사법부가, 자유로운 독립성을 부여해 주니  제법 자기 목소리를 낸다. 물론 명문화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일을 하니까 보수적인 사고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법계가 입법 문제까지를 언급하는 것은 엄연히 월권이다. 당신들도 당신 목소리 내듯이 대통령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게 다양성 있는 민주 사회인 것이다. 어쨌든 노무현이 그 온순하고 고분고분한 사법부 장악에도 실패한 듯싶지 않나? 


노무현은 과연 실패했는가? 












































































































맞다. 노무현은 완존히 실패했다 !!! 



정경유착에도 실패했다. 

언론관계에도 실패했다. 

한미공조에도 실패했다. 

여당 장악에도 실패했다. 

입법부는 물론이고(다수당이면 뭐하나?) 사법부 장악에도 실패했다. 

경제 살리기에도 실패했다. 

개인적인 치부에도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따지고 보니 노무현이 이 나라 대통령 맞나 싶다.  그 동안의 전통이라는 것이 있지, 우리 나라 대통령은 이렇지 않았는데....... 도 닦고 수련하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주어진 권력도 제대로 쓰지를 않는다. 옛날의 잣대로 살피니까 애처로울 정도로 전 분야에 걸쳐 실패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채 2년도 되지 않아 이미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멀리보고 성공의 과정을 가고 있는지의 판단은 오로지 우리의 몫이다. 



- 노무현은 머리가 좋고 집념이 있는 사람이다. 

- 없이 자라서 그런지 가난하고 약한 자의 편이다. 

- 주어진 임기동안 부여된 사명이 무엇인지를 영악할 정도로 아는 사람이다. 

- 주어진 권력을 오용도 남용도 하지 않는다. 

-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도 않는다. 

- 후세의 역사가가 자기의 편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대통령의 선명한 개혁 노선과 의지에 비해, 열린우리당, 정부 각료, 청와대 참모들의 백업이 졸라 약하다. 제발 눈치 좀 보지 말고 국민을 믿고 따라와 줘라. 당장은 먹고살기 힘들지만 吾等이 슬프지만은 않다. 온전한 민족정기를 갖고 지역주의, 부정부패, 정경유착, 권언유착이 없는 바람직한 사회를 꿈꾸며 경제적으로도 동북아 중심국가로 환골탈태할 생각을 하니 지금의 배고픔 정도는 참아낼 수 있다.

by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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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럴수가...' 글 읽어보고 퍼왔습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기존의 대통령 틀에 맞춰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많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그런 모자란 사람이...
왜 대통령까지 됐을까요.
우리 국민들이 어리석어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줬을까요?
객관적으로 봐도 이회창이 훨씬 나았는데도 말이죠.
(아마 이회창이 민주당으로 나왔으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뭐...
지금 박통 재평가되고 있듯이...
평가는 나중에 역사가 하겠죠.
왜 그시대 국민들은 노통을 뽑을 수 밖에 없었는지...
왜 그시대에는 노통이 선택될 수 밖에 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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