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마이크 타이슨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격투기 전문 뉴스 사이트인 'UCN(Undisputed Champion Network)'은 최근 마이크 타이슨을 만나 "나는 무하마다 알리보다 위대하다"고 했던 메이웨더의 발언에 대해 질문했다. 타이슨은 대답을 주저하지 않았다. "
"대단한 망상이다. 만약 메이웨더가 알리의 위대함에 가까이라도 가 있다면, 그는 자신의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수 있는 남자여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의 아이를 학교에 데려가 줄 수 없는 아빠가 아닌가. 그가 자신의 입으로 위대하다고 말했다고?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려는 태도가 어떻게 위대한가? 위대함은 사람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질 때 생기는 것이다." (메이웨더는 지난 2011년 가정 폭력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90일 형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타이슨은 또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는 작고 비겁한 남자다."
메이웨더는 지난 4월 23일,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알리를 존경하지만 알리는 레온 스핑크스에게 패한 적이 있고 기록에는 없는 패배를 한 적도 있다"며 "나는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지난 4월 28일, 무하마드 알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답한 바 있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03/story_n_719775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