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증량을 목적으로 운동계획세우고 바벨이랑 덤벨 구입하구 벤치+풀업 가능한 운동기구 구입해서 운동 시작했어요
남자 키170에 57~58kg에서 운동시작했고 그때 허리가 29인치였어요
유산소 일절안하고 오로지 웨이트에만 몰두했습니다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그냥 벤치프레스, 밀리터리프레스, 바벨로우, 중량 스쿼트, 데드리프트
덤벨플라이, 덤벨 킥백
풀업
크런치, 사이드크런치, 레그레이즈
이 운동들 반복해왔고 아는분이 운동순서 짜주신대로 하고있고 3세트정도 1회 10회정도하고있어요.
중량은 그정도 가능할중량으로 고르는데 처음보다 늘어났어요. 얼만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던 오늘 아침 무게 측정해보니까 소수점 없이 딱 70kg나오더라구요.
어제 회사일때문에 2년전에 만났던 사람이 몸 많이 좋아졌다고 해줘서 뿌듯하기도하고..!
그때 입었던 바지는 허벅지에서 걸려서 못입지만...
그때 입었던 반팔 티셔츠 소매가 팔이 얇아서 좀 남았다면 지금은 팔뚝이 더 굵어져서 공간 하나도 없고
가슴은 오히려 꽉끼고말이죠 후후
그땐 마른게 너무 컴플렉스에 스트레스라서 살찐다는 한약도 먹어보고 야식도 먹어보고 했는데
안그래도 의지만 있으면 다 되는거같아요. 몸 커지는거 보면서 뿌듯하니까 더 열심히하고 ㄷㄷ
키는 이미 다 컷나봐요...1cm자라고 더 안자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