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1차: 사진속
라고 생각합니다. 파퀴아오는 물론 8체급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체중은 늘릴수있어도 키를 늘리지는 못하죠 거기서 나오는 리치차이는 어마어마 하고
게다가 상대방은 아웃복싱계의 전설 47연승 무패의 기록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비슷한 신장의 아웃복서에게도 불리한것이 인파이터인데 리치차이도 나고 키에서 나오는 차이도 있었을겁니다.
저는 경기를 보면서 물론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수준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파퀴아오는 불리한 신장차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메이웨더를 코너로 몰아세웠고 (메이웨더도 코너에서 처음엔 더킹,스웨이로 파퀴아오의 공격을 피했지만, 경기후반엔 그마저도 힘들다 판단했는지 풋워크로 빠져나가기 바빴죠)
그리고 메이웨더는 끊임없이 잽을 날려서 파퀴아오의 공격을 저지 했고 날랜 풋워크로
뭐 여기부터가 진짜 제의견입니다만.
사실 UFC나 여타 다른 경기들도 치고받는 모습 정말 남자답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UFC도 기대하고 막상 경기를 보면 KO나 TKO보단 서브미션으로 인한 승패 혹은 판정이 자주 나오죠
저에게 있어서 이번 경기도 그랬습니다.
치고받고 하는걸 기대 하긴 했습니다만.
결국 그들은 룰을 잘 지키며 경기했을 뿐이죠
클린치가 반칙이 아니고 풋워크가 반칙이 아니듯
그저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였을뿐 나쁜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메이웨더는 진짜 얄밉게 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