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은 아래 링크를 보아주십시오.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science&no=467&page=1&keyfield=&keyword=&sb= // 방구뽕님 글에서 인용합니다....“태초에 우연히 단백질이 만들어졌을 때 단백질은 생물인가요? 무생물인가요? 무생물이겠죠? 그런 무생물이 와 점점 진보했으며 증식을 했을까요? 무생물은 알다시피 증식욕구도, 식욕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다른 말 필요 없고"" 여기에 대한 설명 좀요“//
이미 글쓴님께서는 무생물이 생물로의 진화이유를 증식욕과 식욕이 없다는 논리로 틀렸다고 하시는데, 무생물이 어떻게 욕구를 가질수 있으며 그 욕구가 어떻게 진화 방향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A는 B가 아닌데, A는 C를 가지고 있지 않다 (포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B는 C를 가지고 있다 (포함한다).”라는 억지스런 문장입니다.
글쓴님 께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는 겁니까? 그럼, 한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창세기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관찰자와 글이 없었는 데도 불구하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기록된 진실입니까? 구전된 설화 혹은 플롯을 전해 듣고 적은 것에 불과합니까?
Virus는 생물과 무생물 속성의 중간 단계입니다. 생물로도 무생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모호한 물질(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이 RNA(라는 단지“물질”을 가진다고 생물로 볼 수 있나요? 그럼, 숙주 없이 증식이 안되는 (증식 뿐 아니라 이화/동화, 생식과 생장 등의 생물학적 기준이 없는) virus는 생명체가 아닌 것이죠. 단백질 하나를 놓고 생명체가 지닌 속성인 “욕구”를 가지지 않았다고 해서 또한 한낱 무생명의 물질일 뿐인 RNA가 없다고 해서 그것이 진화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는 반증은 되지 않습니다. RNA 혹은 DNA는 “특정한” 조건이 맞춰진 상태에서 ”특정한“ 시쿼스를 보이는 물질일 뿐입니다. 또, 덧글에 언급하신 것처럼 그저 RNA를 복제한다고 생명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central dogma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애초에 논점 자체부터 다른 문제입니다. 세상 어느 과학자도 "자, 이 녀석부터(!) 우리는 생물로 본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 녀석은 생물의 속성과 무생물의 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에 분류학자들은 분류를 시도하고, 생리학자들은 물질 간 생리 반응을 연구하며, 생태학자들은 해당 개체와 군집의 환경 특성에 따른 속성을 찾아볼 뿐이죠. 모르는 미지의 것을 탐구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한 가지 귀결점을 놓고서 답을 찾는 것이 종교지요.
글쓴님께서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실 수 있으십니까? 신의 존재를 이론으로 증명할 수 는 없습니다. 이는 성경의 말씀과도 위배되는 부분입니다(믿음) 즉, 종교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은 전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겁니다.
결론 드립니다. 이미 머리와 가슴에서 너는 틀렸다라고 단정지어 버리면 자기 기준에 그사람은 무슨말을 해도 틀린 것입니다. 하물며, 종교적 속성이라는 신념과 있는 것에 대해 증명하는 학문적 과학은 비교 대상자체가 아닙니다.
P.S. ((수정)) 왜 그럼 바이러스를 생물학 시간에 배울까요? 생물 속성을 지닌것 만으로도 연구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고 생물을 위해 그 속성을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은 자연과학의 한 분파일 뿐입니다. 과학은 자연현상의 증명을 목표로 합니다. 살아 있는 혹은 살아 있는 생물을 위한 현상의 증명을 위해 우리는 생물학을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그 중에 진화론은 방대한 생물학 분파중에 그 근원에 대한 이론입니다. 이론을 뒷받침 하기 위해 우리는 "사실"을 가지고 그 이론을 증명하려 합니다. 아직 가려진 진실도 있고 왜곡되어 사실로 보이는 거짓도 있습니다. 만약, 창조 교리와 진화론을 비교하시려거든 같은 논점에서 비교햐 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토론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