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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암흑 속에 있는 느낌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319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쭈쭈우쭈쭈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4 20:44:01
10학번인데 이번에도 대학졸업을 못했어요.
 그런데 앞으로 3년을 더다니래요. 3년. 
한학기에 300만원가량내는데 ...3년이면....
알아요. 전부 제잘못이에요.
 
부모님은 이번이 졸업인줄 아세요. 
거짓말쳤어요. 직장알아보고다닌다고. 
요즘들어 우울해하던 엄마가 모처럼 웃어요.
엄마 나 3년 더 다녀야 졸업이 된데라고 못하겠어요.
 뭐라고해야하지 ....

학점은행제같은거도 알아봤어요. 
하고싶은 일이 자격증만 있으면 되는 직종이라
 1년만에 딸수있데서 희망이 조금 보였어요.

혼자서 혼자 힘으로 거짓말이라도해서 자격증만이라도 따서
일을 시작하자. 어차피 나는 자격증이 필요하니까라고 
생각하며...
  
근데 생각해보니 엄마는
대학졸업장을 중요하게 여긴 사람이에요.
제 이성친구가 대학도 졸업 못했다고 싫어하셨거든요. 
아마도 싫어하시겠죠... 
엄마한테 아빠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자꾸만 나쁜 생각만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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