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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보이는 축구선수썰 몇가지 풀어봅니당.
게시물ID : soccer_94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오라지
추천 : 18
조회수 : 1622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4/01/30 2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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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레프트 풀백으로 꼽히는 파울로 말디니는 선수생활시절에 카드를 거의 받지 않았던걸로 유명하죠.
근데 말년들어서 하나의 사건을 일으키 되는데 이게 키엘리니 말디니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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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가 저런 표정도 지을줄 아는군요..;;)
AC밀란 대 유벤투스의 경기중 밀란의 당시 귀염둥이 카카의 뺨을 실수로 키엘리니가 치게되는데,
말디니옹은 격분해서 키엘리니의 멱살을 잡습니다. 엘클라시코에서 라모스 장풍사건과 비슷한 사례지요.
사실 멱살은 싸움나면 잡을수도 있고... 한데 문제는 키엘리니의 우상이 말디니 였다는겁니다.
키엘리니도 한성깔하지만 말디니옹이 멱살을 잡으니 화내기보다는 거의 울상이 되었고
경기 끝난후에는 진짜 울었다고합니다. 오해를 풀은 말디니옹이 사과를 하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디니는 은퇴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상한이유(이스탄불더비때 밀란팬들이 선수들을 인신공격하자 역으로 디스한 말디니에 대한 보복이었다는군요...)로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 행위는 유럽 축구계의 저명한 선수, 인사들 모두가 '병신짓'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희대의 병크라고 할만하죠.(오죽하면 당시 밀란홈경기에서 상대팀 감독이 예의가 아니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바르사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08-09 챔스 우승 이후 우승의 영광을 말디니에게 돌리는 등 그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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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와 같이 역대 최고급의 센터백이라고 불린 네스타는 수려한외모에 걸맞게 이탈리안 선수들치고 내성적이고 겸손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수비수는 공을 뺏는 것이 임무가 아니라 실점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임무다. 그런고로 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라는 명대사를 남긴 인터뷰는 무려 메시를 꽁꽁 묶고(...)했던 말이었고 AC밀란을 떠난이유가 '세리에와 챔피언스 리그는 내게 버거운 레벨이다' 라는 이유를 남겼는데 지금 AC밀란 센터백을 생각해보면...참... 덤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면 구석에서 출몰하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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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고 곧 월드컵 최고 득점자가 될지도 모를 클로제는 멘탈로 유명한데요, 평소에도 동료나 상대선수 심판들에게도 좋게 대해주는 성품은 페널티킥마저 반환합니다. 05년도 베르더브레멘에 있을당시 경기도중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만 클로제는 주심에게 본인은 잔디에 넘어졌다며 페널티킥을 거부합니다. 1골을 먹혀 지고있던 당시에말이죠. 그리고 클로제는 필드골로 2골을 넣어 팀을 역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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