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인맥, 학연, 지연으로 들어간다는 곳에
혼자서 이 악물고 전국으로 면접보러 다녔어요.
만점에 가깝게 시험을 보고 면접까지 잘 봐도
내정자가 있는 곳에서 계속해서 떨어졌어요.
남들은 쓸데없는 고집부리다가 실패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합격한 곳은 20:1의 경쟁률이었어요.
다른 곳에 비하면 경쟁률이 그렇게까지 높은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붙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기쁘지가 않아요.
그냥 눈물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