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를 눈팅만 하다가 저도 행동하는 문크리트가 되고자 가입하고 상주한지가 어언...몇일 안됩니다. ㅎㅎ
그래서 좋아하는 야구 중계도 잘 안보게 되고 매번 오유, 뉴스, 오유 뉴스 ..오유인들이 하는 그 패턴으로다가 살고 있습져.
오늘 추모식을 보면서 주책맞게 눙물을 흘려댄 바보사람은 굳건한 지킴이가 되려고
이제부터 칼가는 숫돌에 송곳니를 날카롭게 갈아보렵니다. (서걱서걱)
(사진 사이즈가 죄다 다른 것은 양해 바래요~)
여튼 티켓 발사 부터 한번 빵!
제 똑똑한 전화기는 투표전에 오던 전화를 알아서 차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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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론입니다.
2012년 달님께서 부산 사상구 선거하실 때, 저는 회사 언니와 함께 부산으로 원정 응원을 갔었습니다.
미리 트위터로 서울사람 여정을 알려드리고 스케쥴을 파악한 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문의하고
선거사무실로 몇 시경에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아든 후에 KTX를 타고 출발!
롯데백화점에 들러서 당시 컬러였던 노란색 넥타이를 하나 사고
선거운동에 지치실까 싶어 비타민도 몇 개 사담아 사상으로 출발!!!
멀리 보이는 건물 현수막에도 가심이 두근두근
사무실로 들어갔죠
입구에 서있던 자전거 (저도 자전거를 못 탄다고 막 신나서 사진찍..)
구입하고 가지고간 선물과 카드. 그리고 운..명
각 테이블에는 이렇게 간단한 간식을 챙겨다 주셨어요. 안주셔도 된다고 했는데 주셔서 송구했네요.
그리고 벽에 붙어있던 책 내용들인데 왜 사진이 옆으로..분명 수정했는데...죄송하지만 좀 돌려서 봐주세요..
드디어 등장하심. 방문하신 단체 분들과 이야기 중이셔서 마구 땡겨 찍어보았죠.(화질은 안습입니다.)
사진이 안돌아가.......는 돌리기 기능이없...분명 돌려놨는데ㅠㅠ
광주 단체에서도 오시고, 사상구 외 지역에서도 많이들 오셨네요.
오셔서 뒤에 메시지도 많이 적으시고 가셔서 저도 포스트잇을 떡 달고 왔습니다.
얼른 서울서 뵈어요! 했는데 5년 걸렸네요.
그래도 정말 행복합니다. 웃음나는 나라다운 나라 행복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고자 죽을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두
구
둥..
힛!! 훗!! 호옷!! 아싸!!
사람들이 합성이라고 할까봐 옷을 꼬집은 디테일..
저는 저 날 이후로 복받은 나날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같은 날 노란 달님을 함께 공유드리고자 미흡하나마 글 올려보아요.
글이 뒤죽박죽이고 사진도 돌리지 못 해 죄송하지만 진심만은 전해졌기를 희망합니다.
부족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