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차를 무척이나 아끼지만 게을러서 차에 관해서는 뭐든 대충 함. 세차도 자동세차. 기름도 아무데서나. 문콕 돌튐은 붓팬으로 대강.
그치만 광 내는건 무언가 성취 감도 있고 일년에 한 두번 운동삼아 하는 편임. 하지만 뭔가 대단한걸 기대 하고 읽고 있다면 후회 할지도 모름. 이역시도 적당히
준비물 - 2만원 짜리 물 왁스, 낡은 흰색 런닝 두장
1. 왁스 도포 - 런닝을 적신 후 물이 떨어지지 않게 짜줌. 물 왁스를 군데군데 뿌린후 촉촉한 런닝으로 대충 펴 바름. 이때 광을 내는것이 아니고 펴 바르는거임. 절대 공들이지 말고 대충...
2. 광 내기 - 대충 왁스를 바르고 잠시 쉬면 하얗게 왁스 얼룩이 생김. 이때 마른런닝으로 원을 그리며 문지름. 절대로 힘을 주면 안됨. 그냥 미끄러 지는데로 돌려주는데 발라진 왁스의 상태에따라 좀 마찰이 되는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음. 살살 돌린다면 이건 확실히 느껴짐. 여튼 그렇게 돌리다 보면 허옇던 왁스얼룩이 사라지며 광이 남.
물왁스는 몇 년째 쓰고 있고... 걸래로 쓰려고 빨아 놓은 런닝이라 비용은 뭐 내 노동력 한 시간 정도 임.
차를 며칠 동안 안쓸때 2~3일간 하루 한두번 해주면 1년 이상은 기계세차만 해도 그럭 저럭 볼만 함. 역시 몇 번 반복 하는게 효과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