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에 혼자 있어서 심심하던차에 냉장고에 죽어가는 고구마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빠쓰를 만들어봤습니당~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있어 >.<
따로 튀겨서 시럽에 버무리는게 아니고 기름에 설탕 넣어서 튀김+코팅시키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고 쉬워요~
재료 : 고구마, 기름, 설탕
고구마를 썰어서(가급적 균일한 크기로) 물에 담궈서 전분을 뺍니다. (전 5분정도 담궈놨는데 보통 15-20분정도 담궈두라고 하네요.)
고구마에 물기 없애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기름 붓고(고구마 높이 반정도) 설탕 넣고 서서히 달궈서 설탕을 녹여요. 센불로 하면 설탕이 녹기도 전에 타니까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설탕 녹이려고 젓지 마세요. 설탕 덩어리 져요.
설탕이 다 녹았으면 고구마를 넣고 튀겨주세요.
고구마가 타지 않게 불 조절해주면서 튀기세요~ 전 기름이 적어서 뒤적거리면서 익혔어요.
고구마가 다 익었으면 식힘망이나 기름종이(종이호일) 깔고 식혀주면 끝입니다.
기름종이 없다고 키친 타올에 올리진 마세요. 설탕 굳기전에 들러붙으면 노답.......
그냥 접시나 쟁반에 식혀도 됩니다.
다 식었으면 맛있게 드세욥.